코스모스 교회 개척을 하면서 설립 동역자로 아무도 초청하지 않았고, 누구에게도 후원을 요청한 일이 없습니다. 


오직 주님만 의지하여 소돔과 고모라와 같은 땅에서 부흥해야 하겠다는 간절한 소망이 개척의 불꽃에 불을 붙인 것입니다.


긍휼이 넘치는 우리 주님께서 풍성한 은혜를 주셨고, 그 은혜에 대한 이야기를 남기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헌신하려고 하시는 분들에게 유감일 수 있겠지만, 아름다운 이야기는 함께 나눌수록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힘이 되기 때문에, 특히 교회를 개척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용기를 주기 때문에, 용서를 구하며, 느낀대로 여기에 기록을 남기려고 합니다. (여기 기록한 순서는 처음 )


1. 헌물하신 분


김귀명 권사(강대상), 조호민 집사(첫 코스모스 교회 장소 임대, 생수)

박승희 집사(교회 광고판, 책상 외)

이성덕 집사(포토블 마이크 시스템)

양승찬 집사(전도사 명함, 설립예배 선물가방)

위준홍 집사(교회 조명, 난방 기구, 소형강대상)

최돈일 집사(카페트)

황상철(강대상 나무와 제작)

박점순 권사(탁자와 의자)

정숙희 집사(피아노)

동산교회 이성욱 목사(장의자, 에어컨, 기타)

땅끝교회(드럼)

범전교회 오흥수 목사(에어컨)

김윤곤 집사(탁자와 쇼파)

박광환 박사(캠코더)

조숭희 집사(커피와 커피포트)

황인상 집사(전기공사)

류정렬 이돈심 집사(떡)


2. 헌신하신 분


박승희 집사(전기, 페인트, 조명, 문 열쇠 등등)

류영희 전도사

김성종 황하영 선교사

박대은 장로, 최주식 장로, 김창연 장로, 임화평, 이찬영, 황혁(장의자와 탁구대 운반)  

위준홍 집사(조명, 기타 잡일 )

김택수 집사(단상, 방송실 등)

정선호 사모(비누 선물 제작)

이상규 교수, 김종후 목사, 원종호 목사(개척 예배 진행)

김정남 간사(사무, 비누 선물 제작)

임요셉, 황혁, 임화평(비누 선물 포장)


3. 헌금하신 분


한동현 오정임 집사, 류영희 전도사, 김정남 간사, 범룡석 목사(신원교회), 정경희 집사, 김상원 집사

김애란 집사, 범하은 청년, 김미선 집사, 이희준 집사, 김지희 집사, 정한나 사모, 박승희 집사, 김성종 선교사, 이점수 집사

김경미집사, 백홍선집사(화천테크), 황윤선, 김용호(대영버티칼), 김식중, 정서균, 오양곤(지우정밀)

김미영 집사 김경미교수, 김미경, 옥치상교수, 서현숙권사



황상철은 강대상을 난생 처음 만들었습니다.

목공이 전공이 아닙니다.

아마추어 목공입니다.


울산에서 만들어서 오늘 교회에 와서 두 친구와 함께 조립을 했습니다.


난 조립이 금방 끝날 줄 알았는데, 한 시간 걸리는 작업이었습니다.

초보가 이걸 염두에 두었다는 사실도 놀랍지요.

저는 강대상 사진 인터넷에서 끌어다가 보냈을 뿐입니다.


와서 조립하는데 기성품처럼 완벽하게 딱 맞아들어갑니다.

참 신기하네요.


저와 피를 나눈 동생이지만, 이처럼 놀라운 재주가 있는 줄 몰랐습니다.

동생은 지금 현대자동차에 다니고 있고, 동생 덕분에 여러가지로 덕을 많이 보고 있습니다.


십자가의 규격도 인터넷에서 찾아보고 참고했다네요.

나무는 편백나무로 나무 값만 해도 상당하지요.


상당히 섬세하지요.

이 재주는 아버지의 피를 물려 받았습니다.

지금도 제가 매우 아쉬워하는 점은 아버지의 작품이 한 점도 없다는 겁니다.

그런데 동생에게서 보게 되네요. 

이것도 귀한 복입니다.


무슨 작업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강대상을 보는 사람은 그냥 겉만 보지요.

만드느라 수고한 사람은 자기의 작품을 감상할 겁니다.

  

성경 책 놓은 받침대에도 예쁜 십자가가 있네요.

여기서 말씀이 선포될 때 이처럼 섬세하고 완벽하게 증거되도록 힘써야 하겠지요.


동생과 함께 수고한 친구들입니다(왼쪽부터 황수호, 김선규, 황상철).

사람은 함께 해야 행복합니다.

서로 함께 하며, 도울 수 있다는 친구가 있다는 것도 행복입니다.


아마 남은 나무로 만든 것으로 보입니다.

성찬용으로 써도 아주 좋을 듯합니다.


주님의 축복이 

강대상을 만든 사람이나

돕는 사람이나

보는 사람에게 넘치리라 믿습니다.


강대상에서 선포되는 하나님의 말씀이 능력으로 역사할 줄 확신합니다.



최고의 기회는 사람을 얻는 것이다. (호설암)



중국의 위대한 상인, <상경>의 저자, 호설암 (사진: http://bonlivre.tistory.com/1231?category=747554)


최고의 기회는 사람을 얻는 것입니다. 호설암은 "뜻을 세움은 나에게 달려 있고, 일이 성사되는 것은 사람에게 달려 있다"고 했는데, 사람이 뜻을 세우나 그 뜻을 이루기 위해서는 사람이 필요하다는 것은 아주 자명한 말입니다. 


코스모스 교회는 사람을 찾습니다.


교회 부흥을 함께 이루어갈 사람을 찾습니다.


교회가 어두운 세상에서 밝은 빛을 발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일에 함께 할 동역자를 구합니다.


해운대 지역을 넘어서서 이 땅에 새롭게 하며 우주에 영향을 미치는 교회의 사명을 감당할 일군을 찾습니다.


이런 광고를 하면 아무도 오지 않습니다.


사람의 생각으로는 거룩한 비전에 참여할 수 있는 능력이 없습니다.

또 하나 지금까지 경험을 바탕으로 이러한 비전은 이룰 수 없다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감동시켜 주시길 간구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함께 할 동역자로 보내줄 줄 믿습니다.


교회 부흥은 하나님의 일이니까요.

교회를 신도시시장 3층으로 이전하고

처음으로 예배 드리는 날입니다.

 

토요일날 여러 수고해 주신 분들이 많으셔서

예배 드림에 큰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왼쪽에 멋진 피아노가 보이네요

피아노 반주하실수 있는 분이 코스모스 교회에 오셔서

주님께 찬양과 영광 돌리는 일에 함께 동참하였으면

좋겠다는 작음 바람이 생기네요

 주여~~~

 

 

 

 

오늘 처음으로 성찬식을 하였습니다.

 

코스모스 교회는 매달 첫주

성찬식을 거행합니다.


주일 오전 예배를 사정 상 오지 못하신 분은 오후 예배 성찬식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오늘 처음으로 저희 교회에 방문하신

대학생들이 계셨습니다.

 

 

 

 

교회를 다닌적이 없던 분들이라

아마 조금 어색함이 있었을수도 있으나

맨 앞자리에서 설교시간에 성찬의 의미에 대해서

열심히 잘 들어 주셨습니다

 

 

 

 

처음으로 코스모스 교회에 방문하신 기념 선물로

탈취제 아큐데오를 선물하였습니다.

 

 

 

 

 

 

앞으로 그리스도를 온전히 깨닭아

아름다움 믿음 생활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점심 식사를 마친후,  교회에 비취된 탁구대를

100% 활용해 봅니다. ^^

 

 

 

탁구를 처음 접하는 우리 중학생들

목사님께서 직접 레슨을 해주시고 계시네요 ㅎㅎ

 

 

 

 

그러는 사이 다른 한쪽에서는 기타 레슨이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몇주 배우면 금방 키타 실력이 늘겠지요?

 

 

 

또 다른 한쪽에서는

피아노와 플룻의 합동 연주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장소가 넓은 곳으로 이전해 오니

탁구도 칠수 있고

한쪽에서는 키타도 배울수 있고

피아노와 플룻 연주도 들을수 있게 되네요

 

그래서 더 기대하게 됩니다.

 

믿음안에서 함께 자라가며

말씀으로 함께 훈련 받으며

서로를 알아가며 교제하며

그리스도안에서 누리는 화평과

평안과 기쁨을 더욱 충만하게 하시기를...

 

 

교회는 교회다워야 합니다.

교회를 통하며 각 개개인이 변화되고

사람과 사람사이 관계들이 회복되며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가 더 긴밀해지는

그런 은혜의 역사가 교회안에서 풍성해 져야겠습니다.

 

우리는 그러한 교회를 오늘도 꿈꿉니다. ^^

반갑습니다.

코스모스 교회 소식입니다 ^^

 

드디어 내일 4월 1일에 새 예배 장소인

해운대 신도시시장 3층에서 첫 예배를 드립니다.

 

 

오늘은 일단 필요한 몇가지 물건들을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손주연 자매께서 헌물하신 피아노입니다.

조율중인 모습입니다.

 

 

 

조율이 완료된 이후 커버까지 예쁘게 씌워주셨습니다.

 

 

 

 

 

강대상 공사는 아직 진행하지 못하였습니다만,

오늘 박승희 집사님께서 강대상 아래에 들어갈

전기배선을 미리 설치해 주셨습니다.

 

 

 

박점순 권사님께서 헌물하신 탁자와 의자도

오늘 교회로 무사히 이동하였습니다. ^^

 

 

그리고,

부곡 교회에서 임시로 사용할

장의자와 걸상, 그리고 탁구대를 허락해 주셨습니다.

 

친히 장로님과 집사님, 그리고 교회 청년들이

코스모스 교회까지 옮기는 수고를 해 주셨습니다.

 

 

 

이곳 코스모스 교회에 오시는

모든 분들을 주의 이름으로 환영합니다~~

 

 

"여호와여 주는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하게 하옵소서"

 

 

교회 찾아오시는 방법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세요~

 

[예배 시간 , 교회 위치, 후원] - 코스모스 교회 찾아오시는 길 - 지하철 장산역 또는 버스로

[예배 시간 , 교회 위치, 후원] - 코스모스 교회 4월 1일부터 예배 장소입니다

 


반갑습니다 ~

 

축복합니다~

 

 

코스모스 교회는 늘 밝게 인사를 나눕니다.^^

 

 

 

이번 주일에는 울산에서 곽준서 형제가 예배에 참석하였습니다.

첫 방문이라 탈취제 <아큐데오>를 선물하였습니다.

 

 

 

앞으로 코스모스 교회에서

열심히 같이 신앙 생활 할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오후 예배 시간에 손주연 자매와 박효석 형제(교회 난생 처음 출석)가

예배에 참석하였습니다.

 

오실때 바*스와 비타*00를 챙겨오셔서

다같이 마시며 원기회복을 하였습니다. ^^

 

 

역시나 첫 방문 기념으로 <아큐데오>를 선물하였습니다.

 

 

로마서 3:23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며,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24.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오후 예배에는 이 말씀을 통하여 은혜를 나누었습니다.

 

속량(贖良)의 한자와 구원을 위한 어린 양으로서 오신

그리스도의 성경적 의미의 연관성

 

'의롭다'할 때 사용하는 '의'(義)의 한자를 통한 구약의 제사와 어린 양되신

그리스도의 성경적 의미의 연관성

 

배 '선'(船) 글자와 노아의 방주와 연관성

 

유월(逾越) "넘어가리라" (pass over) 라는 의미를 통한

애굽(이집트) 땅에 내린 재앙과 하나님의 구원의 의미

 

 

'간과(看過)하다' (look over) 의 의미를 통한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서 깊은 강해 설교를 들을수 있었습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참된 복음의 의미와

성경을 나타난 하나님의 은혜가 어떠한지를

이 강해 설교 시간을 통하여

깨달을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코스모스 교회는 파트 타임 부목사를 청빙합니다.


교회 위치는 부산시 해운대구 장산역 근처에 있습니다.


http://cosmoschurch.tistory.com/2


주 사역은 새벽 기도 인도입니다.


다른 사역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원한다면 중고등부나 대학청년부 사역 중 일부를 선택하여 함께 해도 좋습니다.


지원 자격은 코스모스 교회의 신앙과 비전에 충실한 목사이며, 어느 교단이나 신학교라도 무방합니다.


주거 공간을 제공하지 않으므로 부산 및 인근 지역에 거주하시는 분은 환영합니다.


코스모스 교회는 한국 독립 교회 연합에 가입 신청 중입니다. 


코스모스 교회는 성경의 무오성과 완전성을 믿으며 복음주의 신학 전통에 따르는 충실한 교회로 대한 예수교 장로회 (고신)의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코스모스 교회가 특정 교단에 소속되지 않은 까닭은 교회 부흥을 위해 초교파적으로 개척 및 미자립 교회 지원과 훈련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특정 신학이나 사상을 추종하지 아니하며, 말씀 중심으로 하나님의 위대한 부흥의 역사를 확신하며 열심히 달리고 있습니다.


코스모스 교회의 신앙관과 신앙고백은 여기를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http://cosmoschurch.tistory.com/50


함께 동역하기를 원하시는 분은 이메일(drsamhwang@naver.com)로 이력서, 자기 소개서, 설교 2편(원고와 음성 또는 영상 파일), 추천서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사례는 협의하여 정합니다.


코스모스교회_추천서_대상자이름_추천자이름.doc



 



코스모스 교회의 소소한 이야기들을 올릴려고 

사진을 열심히 찍었는데 이제야 올리게 되네요 ^^;

 

 

 

현재 임시 예배처소로 사용되고 있는 에젤 재가요양센터입니다.

 

위치 :

해운대 좌동 1483-4 (부산 해운대구  세실로 27번길 11 - 장산역 부근) 2층

 

이달 말까지 이곳에서 예배를 드리고,

4월 1일부터 장소를 이전합니다.

 

 

 

 

오늘 사진은 2월 25일 주일 사진입니다.

시간이 벌써 1달이 지나가네요

 

 

 

약 20여명이 들어갈수 있는 좁은 공간이지만

귀한 공간을 허락해 주셔서 개척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날엔 4주째 우리 코스모스 교회에 출석하신

한 가정이 있었습니다

아버지, 어머니, 아들이 함께 참석하셨습니다

 

 

우리 전도사님과 중학생 딸

 

 

 

저희 교회는 4주 교회에 출석하시는 분들에게

선물을 드려요

 

 

꼭 신앙서적이 아니더라도 좋은 책을 선정하여서

한분 한분씩 책을 선물합니다.

저도 책선물을 받으면 참 마음이 기쁩니다

[선물]이 말도 참 아름답지만

그 책 속에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지 기대하며

읽을때의 기쁨이 있기 때문이죠

 

 

 

급하게 사진을 찍었는데, 책 제목이 [사장이 알아야 할 모든것 ] 이네요

 

아~

제목이 제 마음을 끄는군요 ^^

 

 

 

설교 시간에는 예배에 집중하기 위해서

따로 사진을 찍지 않았답니다.

 

 

예배를 마치고 다같이 점심 식사를 합니다.

아직은 소규모의 인원이기 때문에

다같이 교회 근처 좋은 식당을 골라서

원하는 음식을 주문해서 먹습니다.

 

 

 

교회 근처 무슨 돈가스 집이었는데...

새로 생긴 음식점이에요.

다음번에는 음식점 이름을 꼭 소개해 드릴게요. ^^

 

저렴한 금액에 세트메뉴가 너무 맛있습니다.

 

 

멋진 비주얼 만큼 맛도 좋습니다.

 

 

 

 

맛있어 보이지요?

 

 

 

맛있게 음식을 나눈 뒤에

담화를 나눌 커피숍으로 이동하였습니다.

 

 

한주동안 있었던 이야기나 그간 나누지 못하였던

이야기들을 서로 나눕니다.

 

요즈음은 스마트폰이 너무 발달하고,

아이들은 컴퓨터 게임에 익숙해 있어서

서로 이야기 나눌줄을 모르는 부분이 있습니다.

 

예배에 함께 참석하였던 중학생이나 대학생이나

직장인이나 서로가 서로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이런 저런 대화를 나누며 유익한 정보들을 얻으며

무엇보다 하나됨을 누리는 아름다운 시간이었습니다.

 

서로 다양한 계층이 뒤섞여 어울림을 이룰수 있는것

그것이 교회를 더욱 끈끈하게 만드는듯 합니다

^^

 

 

주님의  말씀이 온전히 선포되며

순전한 마음으로 말씀에 화답하며 아멘하는 그리스도인들의 모임

함께 있으매 더욱 빛이나는 교회

코스모스 교회 소식이었습니다.

 

 

 

개척 시작한지 3주째 예배드리기 전날, 2018년 1월 20일(토)이었습니다.

내일 예배 참석 예정자가 25명이었습니다. 앉을 자리는 17석 + 설교자 입석 1 = 18명분이었습니다. 

7명은 서서 에배를 드려야 할 형편이었습니다.


주일 에배 시작하기 30분 전에 서서 예배 드려야 할 것이라 예고하였습니다.


오기로 했던 사람들은 예상 외로 오지 않았고, 딱 18명 출석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예배 자리에 딱 맞추셨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상황에 맞춘 우리의 생각이지만, 초라하게 만들었습니다. 이게 아니다. 전도해서 새로 오는 사람이 있으면 부담되지 않을까? 교회 오는 사람 입장에서 생각해 보자. 신앙을 가진 사람이라면 무슨 상관이 있겠습니까만, 교회를 찾아 방황하다가 오는 사람이라면 부담이 엄청 클 것입니다. 


그래, 동서남북을 바라보자. 이제 여기서 떠나야 한다. - 이후부터 우리는 예배의 처소를 위해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 식구를 위한 장소가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와서 예배드리며 나눌 수 있는 곳, 200여명이 앉을 공간을 달라고 기도하였습니다. 사람이 차면 또 넓은데로 옮기는 것보다 아예 부흥할 것이라 믿고 가자. 아무런 두려움이나 재정에 대한 근심이 없이 예배 장소를 구하는 기도를 하였습니다.


지난 주 월요일 (3월 5일) 저녁 5시, 예하성 순복음신학교 특강으로 전포동에 있는 순복음세움교회에 가게 되었습니다. <스마트 시대 교회 홍보 전략>이라는 제목으로 50분 강의 요청을 받았는데, 시간 가는줄 모르고 진행하였습니다. 참석한 모든 분들이 은혜로운 시간이었다면서, 한명점 학장님은 다음 학기에도 특강 부탁한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또한 2학기에 조용목 목사님 오시는데 꼭 와달라고 부탁하셨습니다. 사무실에서 세움순복음교회 정기영 담임목사님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자기 교회가 해운대 장산에 있다가  작년에 전포동으로 이전하였다는 것입니다. 거기가 아직 비어 있을 것입니다. 240평 전세 3천만원 월세 360만원 관리비 120만원, 아마 들어올 사람이 없어서 200만원 정도까지 가능할 겁니다. 이 말을 듣자 가슴이 무척 설레었습니다. 바로 여기다. 


옛 순복음세움교회 전경(신도시 시장 건물 3층) - 여기에 코스모스 교회가 들어갈 예정, 오른 쪽 아래 해운대 백병원이 있다. 신주소: 부산시 해운대구 좌4동 좌동로 152, 구주소: 좌동 1429-1 (구글 지도 수정한 것임, 다음 자료도 동일)



다음 날 아침 류영희 전도사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거기는 처음 제가 물색했던 곳입니다. 그 정도 평수는 없는데요. 다시 그곳에 가서 확인하라고 했습니다. 교회로 사용하던 곳의 일부(2개 호실)는 나갔고, 본당으로 쓰던 315~317호(분양 면적 101평, 전용 66평)이 텅비어 있었습니다.


 옛 순복음세움교회 내부 사진(단상에서 본 광경, 출처: daum.net/saeoun/2fDg/8)


전세 5천만원, 월세 135만 (부가세 포함), 관리비 57만원, 더 깎을 수 있었지만 깎는게 무조건 좋은 게 아니라는 생각에 드디어, 3월 15일 계약하였습니다. 



 옛 순복음세움교회 내부 사진(뒤쪽 입구에서 본 광경, 출처: daum.net/saeoun/2fDg/8)

 

돈이 조금이라도 있어서 계약한 것은 전혀 아닙니다. 전도를 위해 스타렉스 차량(중고)을 구입하였는데, 1500만원의 빚이 남아 있는 상태였습니다. 주님께서 채워줄 줄 믿고 믿음으로 하였습니다. 


여기까지 읽으셨으면 기도해 주셔야죠. 


코스모스 교회가 2018년 1월 7일 개척을 시작했습니다. 4월 1일 새로운 장소로 예배의 터를 옮길 계획입니다.

예배용 장의자가 필요합니다.

혹시 교회 창고에 보관하고 있다든지, 새 의자를 들여놓으면서 교체한다든지 해서, 무상으로 주실 분 있나요?


지역은 부산 해운대구 백병원 앞입니다.


주변에 제공하실 분 있으시면 알려주십시요. (류영희 전도사 010-3135-8895)


감사합니다.


사진 자료: http://02-804-0355.zmobile.kr/photo_view.php?p_uidx=19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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