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월 25일) 부전 교회 권사인 제자가 물었습니다.
선생님(아주 오랜 제자가 저를 부르는 호칭), 왜 교회 개척했다는 말씀 안 하셨어요?
아무에게도 개척한다고 소문 낸 일이 없단다. 네가 들었기 때문에 한 말이지.
보통 개척 교회를 하면 초기 성원(member)을 모으고, 함께 기도하며, 일정 기간 준비 기간을 갖고 시작합니다.
저의 경우는 6주만에 개척을 시작했습니다. 가족을 포함하여 어느 누구와 함께 개척을 위해 기도하거나 준비한 일이 없습니다. 가족에게 개척한다는 말을 했고, 해운대에서 시작할 것이라 했습니다. 아무에게도 개척한다고 동참하라고 권하지 않았습니다.
주님만 의지해서 기도했습니다.
하나님께서 하신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감동을 주시는 사람을 보내어 주리라 믿습니다.
제가 아는 사람들에게 개척 소식을 전할 것입니다.
혹시 늦게 전한다고 섭섭해 하지 마십시요.
카톡이나 전화 번호에 보이는 대로 전할 것입니다.
아무에게도 후원을 부탁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필요하신대로 감동을 주시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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